⊙옮긴글⊙
減省
milbori1999
2006. 9. 22. 21:57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메
그 어떤 것이라도 덜고 줄인다면
그만큼 세속적인 것과 束縛에서 벗어나
더 큰 자유를 누릴 수 있을텐데---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너나할 것 없이 덜어 내거나 줄이기는 커녕
날이 날마다 더 늘리고 더할 궁리만 한다.
이러한 것이 우리들의 마음과 몸을
스스로 속박하는 셈이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알면서도 행하지 못하고
오늘에 이르니
더없이 슬픈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