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긴글⊙

비방과 칭찬

milbori1999 2006. 9. 10. 22:48

남의 허물을 말하지 말라

칭찬하고 헐뜯는 말을 듣더라도 마음에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잘한 일 없이 칭찬을 받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요

허물이 있어 비방을 듣는 것은 진실로 기쁜일이다.

 

기뻐하면 허물을 알아 반드시 고치게되고

부끄러워 하면 도 닦는 데 채찍질이 될 것이다

 

남의 허물을 말하지 말라

마침내는 그 허물이 내게로 돌아올 것이다.

 

남을 헤치는 말을 들으면

부모를 헐뜯는 말과 같이 여겨라.

 

오늘은 남의 허물을 말하지만

내일은 머리를 돌려 내 허물을 말하게 될 것이다.

 

모든 일이 다 허망한 것인데 비방과 칭찬에

어찌 걱정하고 기뻐할 것인가?

 

어느 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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