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허물을 말하지 말라
칭찬하고 헐뜯는 말을 듣더라도 마음에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잘한 일 없이 칭찬을 받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요
허물이 있어 비방을 듣는 것은 진실로 기쁜일이다.
기뻐하면 허물을 알아 반드시 고치게되고
부끄러워 하면 도 닦는 데 채찍질이 될 것이다
남의 허물을 말하지 말라
마침내는 그 허물이 내게로 돌아올 것이다.
남을 헤치는 말을 들으면
부모를 헐뜯는 말과 같이 여겨라.
오늘은 남의 허물을 말하지만
내일은 머리를 돌려 내 허물을 말하게 될 것이다.
모든 일이 다 허망한 것인데 비방과 칭찬에
어찌 걱정하고 기뻐할 것인가?
어느 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