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네가 내가 아니듯이 나 또한 네가 될 수 없기에 네 모든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내 전부를 알지 못한다고 노여워 않기를 단지 침묵 속에서도 어색하지 않고 마주 잡은 손길 만으로 대화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행복 하기를 기쁨을 같이 나누어도 아깝지 않고 슬픔을 같이하여 미안하지 않으며 멀리 있.. ⊙옮긴글⊙ 2006.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