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순간이 지나 하루가 되고
하루하루가 지나 한달이 되며
한달 한달이 지나 문득 한해가 된다
또한 그 한해 한해가 쌓여
어느듯 죽음의 문전에 이르나니
낡은 수레가 움직일 수 없듯이
사람도 늙어지면 닦을 수 없다
헛되이 아까운 세월만 보내면서 정신차리지 못한다면
이 다음 생은 어찌할 것인가
이 어찌 급하고 급한 일이 아닌가?
원효스님-
출처 : milbori님의 플래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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