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장면(炸醬麵) = 자장면 |
그 옛날 최고의 외식이었던 자장면! 우리나라의 자장면은 가장 대중적인 면요리이자 중국음식점의 대명사이기도 하죠. 그 유래나 전래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한 근거는 전해지지 않지만 대략적으로 구전으로 전해지는 자장면의 내력을 알아보겠습니다. |
炸(작)은 '불에 튀기다' 라는 뜻이며 ,醬(장)은 된장 등의 발효식품류를 뜻하며 , 麵(면)은 밀가루 국수라는 뜻이 합해서 만들어진 이름으로 자장면을 지금의 한국식 한자 발음으로 읽으면 '작장면'입니다. |
이 작장면은 한국식 발음과 중국식 발음을 혼합하여 불리워진 이름으로 자장면으로 불리워지고 있으며 이 발음을 현재의 중국식 발음으로 표기하자면 자장미엔 또는 짜장미엔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의 중국어 발음은 혀를 입 안으로 깊이 말아 올리면서 한국어의 '자'를 발음하듯 합니다.듣는 사람에 따라 '자'로 들리기도 하고 '짜'로 들리기도 하죠. 작(炸)의 의미는 '(폭약이)터지다'또는 '(음식을)튀기다'라는 뜻이 있고 장(醬)은 작은 젓갈, 된장, 간장 등 발효 식품을 총칭합니다. 특히 콩을 발효시킨 된장을 가리킵니다. 면(麵)은 국수나 그 외 밀가루로 만든 것을 총칭하는 말이죠.작장면을 글자 그대로 풀자면 '장을 튀겨서(또는 볶아서)얹어 먹는 국수'정도로 되죠. |
한국 자장면의 유래 |
한국의 자장면의 출생지는 인천이라고합니다. 화교들이 우리나라에서 한국인 입맛에 맞게 만든 것으로 , 1883년에 개항한 인천에 청국지계가 만들어지고 청나라 사람들이 거주하게 되면서 중국 하류층에서 즐겨먹는 청요리들이 많이 전파되었다고 합니다. 그러한 것이 1920년부터는 항구를 통한 무역이 성행하면서 중국무역상이 증가하였고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중국음식점이 하나둘 생겨나게 되면서 처음으로 중국의 대중음식을 우리나라 사람들도 접하게 되었지요. 우리 서민들도 신기한 청음식의 맛과 싼 가격에 놀랐으며 ,청인들은 청요리가 인기를 끌자 부두 근로자를 상대로 싸고 손쉽게 먹을수 있는 음식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만들어진 것이 볶은 춘장에 국수를 비며 먹게 된 자장면이라 할 수 있죠. 하지만 아쉽게도. 자장면은 언제 누구에 의해 처음 만들어 졌는지를 밝혀 줄만한 자료는 없고 그져 구전에 의해 전해질 뿐이며 정식으로 자장면이라고 이름을 붙여 팔기 시작한 것은 1905년에 개업한 공화춘으로만 알려졌으며 이때부터 까만 춘장을 뽂아서 만든 한국식 짜장면이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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