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긴글⊙

바람

milbori1999 2006. 10. 22. 11:20

바람은 사람이 가르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허약할 때도 있지만

때로는 집채만한 거목을 꺽어 버리는

괴력을 보이기도 한다

 

또 바람은 창문을 열어 두면

솔 솔 한없이 들어오지만

닫아 두면 그저 비켜 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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